[뉴욕증시]애버크롬비앤피치 주가 25% 급등…상승세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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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1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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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욕증권거래소]



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뉴욕 주요 증시는 20일(현지시간) 상승세로 마감했다. 나이키 등 소비업종이 강세를 보인 것이 상승을 주도했다.

20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1.06포인트(0.51%) 상승한 17,823.81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7.93포인트(0.38%) 오른 2,089.1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1.28포인트(0.62%) 상승한 5,104.9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소폭 상승 출발한 뒤 장중 상승폭을 확대했다. 소비업종 강세가 지수를 끌어 올렸다. 임의소비업종은 1% 이상 강세를 보이며 업종별로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냈다. 스포츠용품업체 나이키는 12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과 배당 확대 발표로 주가가 5% 이상 올랐다. 애버크롬비앤피치의 주가는 올해 3분기 주당 순익이 예상치를 웃돌아 25% 이상 급등했다.

시장은 전날과 마찬가지로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이날 미국연방준비제도(연준) 위원들은 기준금리 인상 시기를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으나, 금리 인상 가능성에 힘을 실었다.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뉴욕주에 있는 호프스트라대학 연설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 있을 정도의 충분한 경제 성장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 "언제 기준금리가 인상될지 말할 수 없다"며 "이는 경제 지표에 따라 달라질 것이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헬스케어업종과 산업업종, 기술업종 등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에너지업종과 소재업종 등은 하락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일보다 8.95% 하락한 15.4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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