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고 김영삼 전 대통령 조문 분향소 운영

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서산시가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장례식이 국가장으로 결정됨에 따라 시민 모두가 함께 애도하고 추모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23일부터 문화회관 소공연장에 분향소를 설치·운영한다.

분향소는 장례일까지 24시간 운영되며, 시는 추모객들이 조의를 표할 수 있도록 헌화를 준비하고, 시청 직원들이 근무조를 편성해 분향소를 찾는 시민들을 안내하고 있다. 조문을 원하는 시민들은 오는 26일까지 이곳을 찾으면 조문을 할 수 있다.

이완섭 시장은 23일 오전 김영인 부시장 등 간부 공무원 50여명과 함께 조문을 하며 애도를 표했다.

한편, 정부는 황교안 국무총리를 장례위원장으로 하는 장례추진위원회를 구성, 국가장 준비에 들어간 상태다.

장례 명칭은 '故 김영삼 前 대통령 국가장'이며, 장례기간은 5일장으로 22일부터 26일까지다.

영결식은 26일 목요일 오후 2시 국회의사당 본관 앞에서, 안장식은 영결식 종료 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국가장 기간 동안 관련법령에 따라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은 국기를 조기로 게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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