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칭다오 기업, 싱가포르에 '중국문화센터' 설립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중국 칭다오에 기반을 둔 칭다오건설그룹 난양공사(靑島建設集團南洋公司)가 건설한 싱가포르 중국문화센터가 지난 7일 개관했다.

싱가포르 중심부에 위치한 문화센터는 싱가포르 국민에게 각종 중국 문화행사와 활동을 체험하고 참여할 기회를 주고 관련 정보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싱가포르 국민들이 중국 문화를 이해하고 느끼며 배울 수 있는 창구로 활약한다는 포부다.

싱가포르 중국문화센터 건물은 싱가포르의 '설계의 아버지'로 불리는 류타이거(劉太格)가 중국 문화와 모더니즘을 녹여내 설계했으며 건축면적은 8900㎡에 달한다. 10층의 건물로 외부 경관이 보이는 투명 엘레베이터는 물론이고 내부에 극장, 박람회장, 도서관, 교실 등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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