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하남미사 행복주택건설공사, '건설분야 가치공학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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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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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하남미사지구 행복주택 건설공사가 ‘2015 전국 가치공학(VE)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국토교통부는 이달 25일 경기 과천시 소재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수도권지역본부에서 개최하는 가치공학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LH의 하남미사지구C-3BL 행복주택 건설공사와 K-water의 영천댐 직하류 하천정비사업에 최우수상을 수여한다고 24일 밝혔다.

가치공학이란 건설공사의 설계와 시공단계에서 당초 계획안보다 품질 및 성능은 높이고 비용은 낮추는 대안을 만드는 기법을 말한다.

국토부는 가치공학 활성화를 위해 전국 공공기관 및 민간에서 실시한 가치공학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2008년부터 매년 우수사례 시상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경진대회에는 총 13개 기관 및 단체가 출품작을 접수했으며, 국토부는 토목(도로·철도·수자원 등)과 건축 및 플랜트(공공시설·발전소 등) 분야별로 나눠 심사를 진행해 최종 수상팀을 선발했다.

민간출품작 중에는 대림산업의 산성터널접속도로(금정측) 건설공사 1공구가 우수상을, 조달청과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인천광역시,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등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국토부 기술기준과 관계자는 “가치공학은 건설공사 품질향상 및 원가절감을 확산하는 주요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민간 및 각 부처 등에서도 자발적인 가치공학 동참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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