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동계 시즌 맞이 ‘외투 보관 서비스’ 실시

아시아나항공 외투보관서비스를 통해 탑승객이 외투를 맡기고 있다.[사진=아시아나항공]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아시아나항공이 내달 1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국제선 탑승객의 외투를 무료로 보관해주는 ‘외투 보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의 외투 보관 서비스는 겨울철을 맞아 따뜻한 기후의 지역으로 여행을 떠나는 여행객들의 불편을 덜어주고자 외투를 일정기간 동안 지정된 장소에서 무상으로 보관해주는 서비스다.

외투 보관 서비스 제공 대상은 △아시아나항공이 운항하는 왕복편을 이용하는 아시아나클럽 회원 및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아시아나클럽 비회원의 경우 출국 당일 공항서 회원 가입 시 이용 가능) △아시아나항공 퍼스트 및 비즈니스클래스 탑승객(아시아나클럽 비회원 이용 가능·코드쉐어편 제외)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아시아나항공 탑승권(인터넷·모바일 탑승권 포함)을 지참해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지하 1층에 위치한 ‘클린업에어(24시간 운영)’에서 접수한 후 외투를 맡기면 된다. 이 때 1인당 1벌에 한해 최장 5일간 무료 보관이 가능하며, 기간 연장시 하루 2000원의 요금이 추가된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1999년 국내 항공업계 최초로 시행한 외투 보관 서비스는 올해로 17년째를 맞이했으며, 지금까지 약 25만명의 인원이 이용하는 등 동계 시즌 여행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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