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여성축구단 참가자 모집… 20~50세 10명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지역 여성들의 체력을 증진하고 건전한 여가생활을 즐기도록 '2016 용산구 여성축구단'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총 10명을 모집하며 별도 기간 없이 상시로 신청할 수 있다. 용산에 거주하는 만 20~50세 이하 여성이 대상이다. 실기 능력 및 체력을 측정한 뒤 적격자를 선발한다.

축구단은 매주 월·수·금 오전 10시부터 효창운동장에서 정오까지 연습시간을 갖고 있다. 참여자들은 향후 각종 여성축구대회에 용산구를 대표해 출전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문화체육과(2199-7274).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남자 축구에 비해 파워가 부족하고 재미 또한 적을 것이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실제 경기를 관람하면 그 묘미를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축구에 관심 있는 지역 여성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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