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레이저와 손잡고 ‘게이밍 PC’ 공동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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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3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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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레노버와 레이저가 공동개발한 ‘레노버 Y 시리즈’ 게이밍 PC의 레이저 에디션(Razer Edition) 모델 프로토타입[사진=레노버 제공]


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레노버가 게이밍 소프트웨어 업체 레이저와 ‘레노버 Y 시리즈’ 게이밍 PC의 레이저 에디션(Razer Edition) 모델을 개발하고 공동 마케팅을 할 것이라고 30일 발표했다.

양 사는 이날 ‘드림핵 윈터 2015(DreamHack Winter 2015)’에서 이같이 밝히고 공동개발한 게이밍 데스크톱 프로토타입을 공개하기도 했다. 해당 제품은 2016년 CES에서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전세계 1위 PC 업체인 레노버의 제조, 공급망, 채널과 세계적인 게이밍 기기 및 소프트웨어 업체인 레이저의 몰입형 기술이 결합하게 됐다.

레노버는 자사의 시스템 설계 및 엔지니어링 전문성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며, 레이저는 게이머들을 위해 몰입 경험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 올릴 방침이라고 전했다. 향후 모든 레노버의 레이저 에디션 제품들은 공동 브랜드로 출시된다.

이 제품들에는 레노버 Y 시리즈의 세련된 외관과 느낌은 물론, 사용자가 설정할 수 있는 크로마(Chroma) 조명 효과와 같은 레이저의 대표적인 특징들이 반영될 예정이다.

레노버가 전세계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다면 레이저는 그간 게임 커뮤니티에 주력해 게이머들과 긴밀한 관계를 형성했다.

이를 통해 레노버와 레이저는 레노버의 전세계 시장과 레이저의 핵심 게이머 커뮤니티에 Y 시리즈 레이저 에디션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빅터 리오스(Victor Rios) 레노버 부사장 겸 게임 및 산업 솔루션 사업부 워크스테이션 부문 본부장은 “레노버가 보유한 엔지니어링 전문성, 디자인 전문 인력에 레이저의 최근 10년 간 축적된 게임 커뮤니티 역량을 추가했다”며 “양 사의 협력은 새로운 차원의 게이밍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성공적인 첫 단계”라고 말했다.

민 리앙 탄(Min-Liang Tan) 레이저 공동 설립자 겸 CEO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전례 없는 방식으로 만든 최고의 제품을 통해 게이밍 라이프스타일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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