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복장하고 자전거 훔친 20대 입건

아주경제 부산 정하균 기자=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14일 동물복장으로 위장, 자전거를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이모씨(28)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달 31일 오전 4시 50분께 부산진구의 한 노상에 주차돼 있던 시가 100만원 상당의 자전거를 훔친 뒤 달아난 혐의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 이날 할로원데이 행사를 진행했다는 첩보를 입수한 후 지난 11일 이들을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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