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도형 임대아파트 눈, 비, 바람 막아주는 복도창호공사 완료

[파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파주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의 특수시책으로 금촌 새꽃마을 3단지 등 5개 단지 6,197세대의 임대아파트 복도에 눈, 비, 바람이 들이치는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한 복도창호공사를 완료했다.

대부분 연세가 많으며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여름철 비나 겨울철 눈이 복도로 들이쳐 미끌어지거나, 넘어져서 다치는 등 주거생활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는 여론이 있어 실태를 파악한 이재홍 파주시장은 건물 소유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임대아파트 복도에 창호를 설치하도록 요청해 사업비 24억 4천만원을 반영하게 됐다.

이 시장은 지난 10월 복도창호 설치 아파트를 직접 방문, 시공자 등 관계자에게 “생활형편이 어렵고 연로하여 몸이 불편하신 분들이 많은 만큼, 부모님의 집을 수리하는 마음으로 꼼꼼하고 안전하게 공사를 마무리 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격려했다.

입주민들은 “시장님이 적극 추진해주신 공사 덕분에 눈, 비, 바람이 들어오지 않아 주거생활에 불편사항이 해소되었다”며 크게 기뻐했다.

파주시 관계자는 “복도창호공사가 필요한 운정 가람마을 6단지 등 3개단지 4,309세대에 대한 사업비 15억원을 내년도에 반영해 줄 것을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요청했다”며, “나머지 임대아파트에 대한 복도창호공사를 조기에 마무리해 저소득층의 주거복지 환경개선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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