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녹색성장위원회는 총 27명(당연직 6, 위촉직 21)으로 구성돼 있으며, 위원장은 인천시 행정부시장과 민간공동위원장으로 김종대 인하대학교 교수가 맡고 있다.
‘녹색성장 5개년 계획’은 ‘녹색성장 국가전략’의 실행을 위한 중기 전략으로 5년마다 수립 추진하고 있으며, 제1차(2009~2013년)에 이어 현재 제2차(2014~2018년) 계획이 추진되고 있다.
또한, ‘인천녹색기후 클러스터 기본계획’은 GCF(녹색기후기금)를 유치하고 지원하는데 그치지 않고, GCF와 기후변화대응 연관산업을 육성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표를 갖고 새롭게 접근하고 있는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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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녹색성장 5개년 계획과 녹색기후 클러스터 추진상황 보고[1]
평가는 추진부서에서 자체 평가한 사항을 총괄부서인 녹색기후정책관실에서 재검토해 완료, 정상, 지연·미흡, 취소, 재검토 등 다섯 가지로 분류했다. 그 결과 10월 말 현재 정상 추진되는 사업은 62개(87%), 지연 및 미흡한 사업은 9개(13%)로 평가됐다.
시는 평가내용을 토대로 정상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지연 또는 미흡으로 평가된 사업에 대해서는 부서별로 조치계획을 수립하고 대책을 강구해 정상 추진율을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어서, 올 4월 GCF를 최대한 활용해 기후변화 연관산업의 인프라를 조성해 신․구도심의 균형발전을 꾀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인천녹색기후 클러스터 기본계획」에 대한 추진상황 보고가 있었다.
총 31개 세부사업을 당초 추진일정과 비교해 정상 추진 중인 사업 21개(68%), 완료 사업 8개(26%), 지연 추진 중인 사업 2개(6%)과 신규 발굴 사업 1개를 보고했다.
시 관계자는 “녹색기후 클러스터 사업이 4월에 시작된 만큼 내용을 좀 더 정교하게 가다듬고 추진전략도 더 촘촘하게 수립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며, “2016년 2월 내로 그 간의 추진상황을 평가하고 분석해 2016년 추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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