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성탄절 맞아 인천 사회복지시설 선물 전달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18일 인천 부평구 사회복지시설 ‘파인트리홈’을 찾아 아이들에게 성탄절 선물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임직원들과 홍천중학교 학생들, 파인트리홈 아이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아시아나항공]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18일 인천 부평구 사회복지시설 ‘파인트리홈’을 찾아 아이들에게 성탄절 선물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파인트리홈’은 결손가정 아동 및 청소년 등 약 100여명의 아이들이 생활하는 사회복지시설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13년부터 임직원들이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아이들이 평소에 가고 싶어 하는 놀이동산, 동물원, 눈썰매장 등을 함께 찾아 뜻 깊은 시간을 보내는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날 아시아나항공은 ‘뽀로로 완구’, ‘코코몽 인형’, ‘또봇 완구’ 등 아이들이 받고 싶어하는 선물들의 목록을 사전에 확인하여 선물을 준비한 다음 일일 산타로 변신한 봉사활동 참가 직원들이 직접 아이들에게 전달하는 깜짝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 경기도 용인 홍천중학교 학생 13명이 특별히 봉사활동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는데 이들은 지난 6월 필리핀 아이따족을 위한 뜨개 학용품을 직접 만들어 현지 학생들에게 전달한 바 있다. 홍천중학교 학생들은 손수 만든 뜨개 목도리와 쿠키를 가져와 아이들에게 선물로 제공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가영 아시아나항공 승무원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아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하여 참석했다”며 “작은 선물이지만 진심으로 기뻐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행복을 느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연말을 맞이해 △크리스마스캐럴 음원 무상 보급 △사랑의 모자뜨기 캠페인 △김장나눔 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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