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 지진,규모 3.5..올해 내륙 최대 규모 "창문 7∼10초 강하게 흔들"

[사진=전북 익산 지진 규모 3.5]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24절기중 동지인 22일 전북 익산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올해 내륙에서 발생한 지진 중의 최대 규모로 알려졌다.

전주기상청에 따르면 22일 오전 4시30분께 전북 익산 북쪽 8㎞ 지점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다.

규모 3.5의 지진은 올해 발생한 지진 중에는 두번째로 큰 규모이고 내륙에서 발생한 지진 중에는 최대 규모다.

지난 8월 3일 제주 서귀포시 성산 남동쪽 22㎞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은 규모 3.7이었다.

익산에 사는 한 네티즌은 "창문이 7∼10초 정도 흔들렸다"고 전했고. 부산에 사는 한 네티즌은 "건물과 창문이 흔들렸다"고 주장했다.

전북 익산 지진,규모 3.5..올해 내륙 최대 규모 "창문 7∼10초 강하게 흔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