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관계자는 “선비정신은 시대에 따라 변화되어 왔다. 평상시에는 자기 성찰과 수양으로 도덕적인 삶을 살아가게 하는 수신의 근본이 되었으며, 국난과 같이 어려운 현실에 직면하면 올바른 실천과 행동으로 구국을 실천할 수 있게 하는 근본이 되어왔다"면서 "그러나 일부에서는 선비정신을 무능과 부패, 무기력, 고리타분함 등으로 여기기도 한다. 문체부에서는 앞으로 시민선비포럼을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선비정신에 내재되어 있는 긍정적인 가치들을 재발견해 우리 전통문화 속에 계승, 발전시켜야 할 훌륭한 정신문화로 공유하고, 이를 확산시켜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