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거래량 감소로 혼조세..."성탄절 연휴로 인한 휴장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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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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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24일(현지시간) 유럽 주식시장은 등락이 소폭 엇갈린 채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성탄절 연휴를 맞아 휴장하거나 오전장만 열리는 곳이 있어 평균을 밑돌았다. 독일과 이탈리아 증시는 성탄절 연휴를 하루 앞두고 휴장했고, 영국증시는 오전장만 개장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0 지수는 0.05% 떨어졌다. 유럽 증시는 유가 회복 등의 영향으로 전날 급등했지만 이날은 거래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관망하는 분위기가 이어졌다.

유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에너지 관련주도 동반 상승했다. 노르웨이 석유업체 스타토일은 뉴욕증시에서 거래되고 있는 다이아몬드 오프쇼어 드릴링과의 계약을 보류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발표한 이후 5.2% 상승했다.

항공기 제조업체 에어버스는 영국의 위성통신회사 인말새트와 함께 모바일 위성 통신 위성을 설치하기로 하면서 1.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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