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보라 남동생 사망,과거 인간극장 "오빠와 내가 11명 동생들 다 키워야"

[사진=남보라 SNS..남동생 사망,과거 인간극장 "오빠와 내가 11명 동생들 다 키워야"]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배우 남보라(27세·8남 5녀 중 둘째·맏딸)의 남동생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과거 인간극장에서 보인 남보라의 동생들에 대한 사랑이 화제다.

남보라는 지난 2008년 배우로 데뷔하기 전에 13남매의 첫째 딸로 KBS1 '인간극장'에 출연한 바 있다.

당시 남보라는 방송에서 "오빠랑 그런 얘기 많이 해요. '우리가 다 키워되지 않을까' 하면서요. 학비도 다 대주고 그래야 할 거 같아요"라며 동생들에 대한 무한 애정을 보여준 바 있다.

또한 남보라는 배우 데뷔 이후에도 "항상 제게는 13남매라는 수식어가 따라붙었다" 며 "이런 고민을 토로하고 싶어도 저같은 경우는 유일무이 하지 않냐. 요즘은 13남매도 제 복이라고 생각하고 떠안고 가려고한다. 연기자 남보라보다 13남매로 먼저 알아보시는 것에 대해 전혀 속상하지 않다"고 인터뷰를 통해 밝힌 바 있다.

한편 28일 한 매체는 "남보라의 동생이 최근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남보라의 소속사 측은 "남보라의 남동생이 사망했다. 가족사라서 구체적인 내용을 알고, 언급하긴 힘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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