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학부생 이다현씨, 항암물질 연구논문 SCI급 학술지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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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05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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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건국대 제공]


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건국대는 생명특성화대학 생명과학특성학과 학부 4학년생 이다현(23·여)씨가 항암 신약후보물질 개발에 관한 연구로 SCI(과학기술인용색인)급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이씨는 암 세포만 선택적으로 죽이는 새로운 천연물 유래 신약후보물질을 개발했다. 이씨의 연구는 이씨를 제1저자로 해 암 분야의 권위있는 국제 학술지인 ‘캔서 레터스’(Cancer Letters·암 저널)지 (IF; 5.621; Oncology 분야 상위 11%) 최근호(온라인 판 12월 30일자)에 실렸다.

이씨는 3학년 2학기부터 본교 분자세포생물학 연구실에 학부연구생으로 참여해, 암세포에서만 선택적으로 소포체(endoplasmic reticulum)활성을 유도해 정상세포에는 아무런 독성 효과를 보이지 않으면서 암세포만 죽이는 새로운 항암 신소재 발굴 연구를 진행했다.

이씨의 지도교수인 신순영 교수는 "이다현 학생의 학부 졸업논문 연구 결과는 향후 부작용 없는 새로운 개념의 항암 후보 물질을 도출하는데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씨는 지난 1년간 학부연구참여를 통해 SCI급 논문에 주저자로 1편, 공저자로 5편 총 6편의 논문을 발표 했다. 이씨는 올해 동 대학원 생명과학과 석사과정에 입학한다.

이씨는 "연구 과정에 직접 참여하면서 전공 공부의 이해와 습득에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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