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에 대한민국 최고의 연예인 농구스타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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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0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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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연예인 농구스타들이 총출동하는 ‘고양-한스타연예인 농구대잔치’가 오는 12일부터 3월까지 고양시 고양체육관에서 2개월의 열전에 돌입한다.

한스타미디어가 주최하고 고양시와 KBL이 후원하는 고양-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는 총 10개 팀이 출전한다.

이들 중 눈여겨 볼 팀은 지난해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진혼’과 ‘예체능 어벤저스’. 탤런트 이상윤, 신성록 투톱이 지키는 ‘진혼’은 이번 대회 2연패를 벼르고 결전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예체능 어벤저스’는 가수 박진영, 김태우, 탤런트 오지호 등이 농구스타 우지원 감독의 지휘아래 첫 우승을 위해 카운트 다운에 돌입했다.

탤런트 지현우, 2AM의 진운 등의 ‘레인보우 스타즈’, 임혁필, 유민상, 송준근 등 개그맨 주축의 ‘더 홀’ 등 연예인 9개 팀과 선수출신 천은숙 등 여자사회인팀 ‘우먼프레스’ 등도 막바지 팀워크 정돈에 들어갔다.

특히 프로축구 선수 출신 이천수가 ‘훕 스타즈’ 멤버로 처음으로 코트를 밟아 축구스타의 농구실력을 보는 재미도 쏠쏠할 전망.

이번 대회를 후원하는 고양시는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의 융복합인 ‘스포테인먼트’를 본격 지원한다는 면에서 각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이 대회는 스포츠한류의 또 다른 장을 여는 촉매가 될 전망으로 중국의 CCTV에서도 개막경기를 취재할 예정이며 중국관광객 또한 대거 고양체육관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고양시는 지난해 11월, 지자체 최초로 스포츠산업 발전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체부 주최의 ‘대한민국스포츠산업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스포츠와 유관분야의 융복합을 통해 스포츠산업 발전을 위해 매진중이다.

이 대회는 하루 2경기씩(오후5, 7시) 열리며 1월 12일 개막, 1월에는 4경기(14일, 26일, 28일), 2월에는 5경기(2일, 4일, 16일, 23일, 25일)를 갖는다. 3월 일정은 고양체육관을 홈 경기장으로 사용하는 고양 오리온스의 PO일정에 따라 달라진다. 개막식은 오는 12일 오후 4시다.

선수들은 A, B의 2개조로 나눠 조별 리그를 갖고 예선리그를 통해 선발된 조별 1, 2위 팀이 4강 플레이오프, 결승전을 펼쳐 우승팀을 가린다.

연예인 농구선수들의 승부에 대한 열정은 프로선수 못지않아 바쁜 연예일정을 소화하는 중간 중간 합동훈련과 팀워크 조율을 게을리 하지 않아 이번 대회에 거는 각 팀의 기대가 남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경기 룰은 프로농구 룰과 비슷하다. 쿼터 당 경기시간은 8분으로 총 4쿼터로 진행하고 준결승과 결승은 각 10분씩, 4쿼터로 정해 보다 화끈한 승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여자연예인 선수와 유일한 여자 초청팀인 ‘우먼프레스팀’ 3명에게는 득점에 1점을 보너스로 준다.

한편 이번 대회는 전 경기 무료입장으로 입장권을 소지해야만 경기장에 들어올 수 있다.

입장권은 날짜별로 다르며 고양시 체육진흥과, 3개 구청 민원실 및 39개 동 주민센터, 한스타미디어(070-8611-3800) 사무실에서 배포한다. 경기마다 프로농구 사인볼 10개가 팬들에게 증정된다.

최성 고양시장은 “이번 고양-한스타연예인농구대잔치는 스포츠한류가 본격적으로 알려지는 계기가 될 빅 이벤트로 고양시는 스포츠융복합을 통해 스포츠산업 발전을 견인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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