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 피부를 위한 스키장에서의 올바른 자외선 차단법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1-06 15:4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겨울 스포츠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스키와 스노우보드의 시즌이 한창이다. 전국 각지의 스키장에는 스키어들과 보더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스키장에 갈 때 준비해야 할 것은 두터운 방한복과 고글 등 스키용품 뿐만이 아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미리 단단히 준비하지 않고 스키장을 찾게 된다면 겨울 스포츠의 꽃은 피부에는 독으로 작용할 수 있다.

흔히들 겨울에는 자외선 차단제가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겨울 자외선 지수는 봄, 여름보다는 낮은 편이다. 하지만 스키장에서는 상황이 전혀 다르다. 스키장의 설원은 자외선의 80% 이상을 반사하기 때문에 스키장 자외선은 여름 자외선에 비해 약 4배 이상이 강하다고 알려져 있다.

강한 스키장 자외선은 피부의 콜라겐을 손상시킴으로써 주름을 발생시키고 피부를 노화시킬 뿐만 아니라 피부의 색소세포를 활성화시켜 기미, 주근깨 등의 색소성 질환을 유발한다. 따라서 스키장에서는 필히 자외선 차단에 유의해야 한다.

여드름 치료 전문 참진한의원 신촌점 이서연 원장은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는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각질을 많이 만들어내는데, 이렇게 과도하게 형성된 각질은 모공 입구를 막아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여드름 피부라면 더욱 더 자외선 차단에 신경써야한다”고 전했다.

스키장의 강한 자외선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는 스키 타러 나가기 30분-1시간 전에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하며, 반드시 3-4시간마다 덧발라주어야 한다. 또한 피부가 보호될 만큼 충분한 양을 바르는 것이 필요한데, 한 번 바를 때 적어도 검지손가락 한 마디가 가득 찰 정도의 양을 발라주는 것이 좋다.

스키장에서는 어떤 자외선 차단제품을 사용하는지도 중요하다. 보통 자외선 차단제를 고를 때 SPF 수치(자외선B를 차단하는 정도를 의미)가 높을수록, PA의 +개수(자외선A를 차단하는 정도를 의미)가 많을수록 좋다고 생각하지만 SPF는 일정수치에 다다르면 자외선B를 차단하는 정도에는 차이가 거의 없고, PA ++만 되어도 자외선A를 충분히 차단할 수 있기 때문에 스키장에서도 SPF 20-30, PA++ 정도의 제품만 사용하면 된다.

또한 높은 곳에서부터 바람을 가르며 빠르게 내려오는 스키와 스노우보드의 특성 상 스키장에서 피부는 차가운 공기와 매서운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되어 쉽게 건조해질 수 있으므로 스키장에서는 수분감이 충분한 자외선 차단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참진한의원에서는 어떠한 피부에도 자극 없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자외선 차단제 ‘데이크림’으로 겨울철에도 피부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데이크림은 자외선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뿐 아니라 피부에 친화적인 보습 인자들을 다량 함유하여 피부 속 수분까지 챙겨주는 효과가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