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앵글, K2코리아에서 별도 법인으로 독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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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07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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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와이드앵글]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와이드앵글이 2016년 1월 1일자로 모기업인 K2코리아에서 분리돼 별도의 법인으로 독립한다. 2014년 9월 론칭한 지 1년 4개월 만의 일이다.

와이드앵글은 론칭 2년 차 브랜드로 2014년 하반기 매출 150억원에 이어 2015년 매출은 650억원대로 급성장했다. 론칭 1개월 만에 매장 10여 곳이 월 매출 1억원 이상을 기록해 1년 만에 100호점을 돌파했다. 현재는 120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처럼 빠른 법인 분리 결정은 3040세대를 중심으로 브랜드 선호도 및 매출이 급상승함에 따라 향후 브랜드 발전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전속 모델안 다니엘 헤니와 김사랑을 통해 업그레이드된 고기능성 소재와 북유럽 특유의 패턴과 디자인을 부각, 젊은 층의 브랜드 선호도를 높였다.

의류 후원을 진행하고 있는 박인비와 고진영 선수가 각각 LPGA와 KLPGA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브랜드의 인지도 상승과 흥행을 이끌었다. 두 선수는 2016년에도 와이드앵글을 계속 입을 계획이다.

와이드앵글은 브랜드 확대를 위해 2016년 TV CF 등을 비롯한 온∙오프라인 홍보, 소비자 참여 유도형 이벤트와 프로모션 등 다양한 고객 접점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골프웨어 업계 최초로 고어텍스 스트레치 소재를 적용한 프리미엄 기능성 제품으로 고객 공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기존 고어텍스와는 달리 가볍고 스트레치성이 좋아 편안하고 향상된 퍼포먼스가 가능한 제품으로 고객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와이드앵글 정영훈 대표는 "론칭 1년 만에 기대 이상의 성장을 달성한 만큼 향후 본격적인 시장 확대를 위해서는 지금이 법인 분리의 최적기라고 판단했다"며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북유럽 감성의 콘셉트를 명확하게 하는 한편, 소비자와의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보다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와이드앵글의 2016년 매출 목표는 1100억 원이며, 2018년도부터 중국을 시작으로 해외 진출시장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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