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기술원, 2016년 기술보급 시범사업에 183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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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0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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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도내 397곳에서 신기술 개발·보급 추진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농업기술원은 농업의 개방화와 세계화,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2016년 농업 기술보급 시범 사업’에 국·도비 183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올해 농업 기술보급 시범 사업은 도내 397곳에서 식량작물, 친환경농업, 경제작물, 축산기술 등 각 분야별 143종의 사업이 추진된다.

 올해 사업을 분야별로 보면 ▲식량작물 분야 77곳에 56억 원 ▲친환경농업 분야 126곳에 37억 원 ▲경제작물 분야 106곳에 57억 원 ▲축산기술 분야 88곳에 33억 원이 각각 투입된다.

 식량작물 분야는 가공용 쌀 생산단지 조성 사업과 밭 농업의 생력화 및 자급화를 위한 기계화 촉진, 우리 품종 보급 사업 등으로 나눠 추진된다.

 친환경 농업 분야는 가뭄 등 기후변화에 대응한 돌발·외래병해충 예찰·방제 사업, 친환경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한 토양, 식물체, 중금속 등 분석처방 기술지원 사업이 진행된다.

 경제작물 분야는 딸기, 수박, 토마토 등 최고품질의 과채단지 조성 사업과 부분난방·고주파난방·절전형 환경제어시스템 등을 통한 에너지절감 자원절약형 기술보급 사업에 주력한다.

 축산 분야에서는 수분, 섬유소, 조단백질 등 조사료 주요 핵심성분에 대해 품질검사 및 고품질 조사료 생산을 위한 기술지원, 악취저감 및 축분 발효촉진 전용 미생물 확대 보급을 추진한다.

 이밖에도 도 농업기술원은 마스터가드너와 스쿨팜가드너 양성, 생활원예경진대회 개최 등을 통해 도시농업의 역할정립과 녹색성장에도 기여를 할 계획이다.

 도 농업기술원 김길환 기술보급과장은 “농업 기술보급 시범사업의 최종 목적은 농업인들의 소득을 높이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신기술의 신속한 확산 보급과 새로운 소득원의 개발 보급으로 농업인들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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