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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중국 웨이하이 남해신구에서 중한경제협력 세미나가 개최됐다.[사진=김송매 기자]
아주경제 산둥성특파원 최고봉 기자 = 중국 웨이하이(威海)시 남해신구는 오는 12일 인천 송도동북아무역센터 웨이하이관에서 ‘웨이하이-인천 한중병행산업단지(웨이하이 남해신구)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인천시와 웨이하이시가 주최하고 웨이하이시 상무국과 웨이하이 남해신구가 주관하는 이번 설명회는 한중 FTA 발효 후 양국 기업들의 공동발전과 효과적인 대응방안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웨이하이 남해신구는 국가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산둥반도 블루경제구 건설의 3대 해양경제도시 중 한 곳으로 다양한 관광자원과 산업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다. 또 중국 중앙정부와 산둥성정부의 주도하에 신도시로 건설되고 있어 동북아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웨이하이 남해신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한중 FTA 발효 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한중경협단지 설명회인 만큼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행사에 참석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는 12일 10시 인천 송도동북아무역센터 8층 웨이하이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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