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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제공]
지난 10일 방송된 38회에서 정애(차화연)와 엄회장(박영규)은 신혼 생활로 행복하게 지내지만, 나미(진희경)는 재산 문제로 골머리를 앓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콩순(도희)은 강재(이태성)에게 유라(강한나)의 출국 소식을 전했고, 슬퍼하는 강재를 위로했다. "오늘 저녁만 나를 유라 언니라고 생각해요. 나는 정말 아무렇지도 않다니까요. 오빠가 울음만 그칠 수 있다면..." 이라는 콩순이의 말에 결국 강재는 콩순을 끌어안고 울음을 터트렸다.
태헌(신성우)은 하나(김수안)가 자신의 친딸임을 알게 됐고, 윤희(장서희)에게 “너의 잃어버린 10년 다 찾아줄게. 너랑 나랑 우리 딸 하나랑! 셋이서 다시 시작하자”고 말해 갈등을 예고했다.
한편, 38회 예고에서 엄회장은 정애와 혼인신고를 하고 당당한 안사람 대접을 해주려고 한다. 하지만 나미가 이를 막기 위해 정애에게 강재의 사업에 투자를 할 테니 혼인신고를 당분간 하지 말아달라고 조건을 내미는 모습이 담겨 정애의 결정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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