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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호 전 교육부 차관(사진 뒷줄 서 있는 인물)이 11일 새누리당에 입당, 4·13 총선 대전 지역 출마를 선언했다.[사진=새누리당 제공]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김신호 전 교육부 차관이 11일 새누리당에 공식 입당, 4·13 총선 대전 지역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차관은 이날 오전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김무성 대표가 직접 소개한 가운데 입당 절차를 밟았다.
김 대표는 김 전 차관에 대해 "박근혜정부가 교육 개혁을 강력히 추진 중"이라면서 "당이 교육전문가를 보강해야 할 시점에 평생 교육계에서 종사하다가 대전 민선 교육감을 세 번 연임하고 차관을 연임했다"고 소개했다.
충남 논산 출신의 김 전 차관은 "새누리당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대전 지역 출마를 원하며 선거구 선정은 대전 총선 승리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당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선거구획정에 따라 향후 분구 가능성이 큰 대전 유성구 출마 예상자로 거론돼왔다.
앞허 김 대표는 휴일인 전날에도 직접 당사를 찾아 법조인이 주축이 된 6명의 외부인사 영입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 같은 '영입' 방식을 두고 일각에서는 상향식 공천의 정신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나오자, 새누리당은 이들은 자발적으로 당에 찾아온 경우로 기존에 명망가를 설득해 선거에 내세우던 영입과는 다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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