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의 세리에A] 유벤투스, 리그 9연승 질주···나폴리 선두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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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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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벤투스 페이스북]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유벤투스가 삼프도리아를 제압하고 파죽의 리그 9연승을 달리며 리그 2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나폴리는 프로시노네를 대파하고 선두를 탈환했다.

유벤투스는 11일 오전 4시 45분(한국 시간) 열린 2015-2016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9라운드 원정 경기서 삼프도리아에 2-1 신승을 거뒀다.

전반 17분 보누치의 도움을 받은 포그바가 선제골을 기록하며 유벤투스가 앞서 나갔다. 이어 후반 시작과 동시에 케디라가 추가골을 터트리며 2-0으로 도망갔다.

삼프도리아는 후반 19분 카사노가 만회골을 넣으며 추격에 나섰지만 유벤투스 수비진은 단단한 수비로 한 골차 리드를 지키며 승점 3점을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리그 9연승을 질주한 유벤투스는 승점 39(2위)를 기록하며 선두 나폴리(승점 41)를 바짝 뒤쫓았다.

같은 날 나폴리는 프로시노네를 원정에서 5-1로 대파했다.

나폴리는 전반 시작부터 경기를 지배했다. 전반 20분만에 라울 알비올이 선제골을 기록한 나폴리는 전반 30분 곤살로 이과인이 페널티킥으로 추가골을 넣으며 일찌감치 골 행진을 시작했다.

후반 들어서도 나폴리의 골 폭풍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14분 마렉 함식이 세 번째 골을 넣었고, 곧 바로 이과인이 추가골까지 넣으며 프로시노네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후반 26분에는 가비아디니가 한 골을 더 넣어 5-0으로 앞서 나갔다. 결국 나폴리는 후반 36분 사마르코가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프로시노네를 5-1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나폴리는 이 날 승리로 승점 41을 기록하며 이날 패배한 인터 밀란(승점 39)을 제치고 선두를 탈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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