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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공휴일제가 적용되는 올해 설 연휴는 5일간의 휴가가 주어지지만, 2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대 9일을 쉴 수 있어 황금연휴로 손꼽힌다. 더불어 2월 중순부터는 초중고교의 봄방학이 시작되어 가족 여행을 떠나려는 여행객도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티몬은 설 연휴와 봄방학 기간 중 이용할 수 있는 여행 상품들을 모아 이달 말까지 기획전을 진행한다. 기획전에서는 상품별 최대 10만원의 즉시 할인혜택에 이달 20일까지 일부 상품을 제외한 투어 전 상품 구매 시 최종 결제금액의 3%를 적립해준다.
국내 상품으로는 설 연휴 기간 이용 가능한 제주 왕복항공권을 비롯해 2016년 신형 렌터카로 아반떼AD 1일 이용권을 2만8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2015년에 개장한 제주 부영호텔&리조트는 1박에 10만원으로 예약할 수 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해양생태 수족관인 한화 제주 아쿠아플라넷의 1인 특별권은 2만1000원에 판매된다.
명절 때 이용이 가능한 서울 도심의 호텔상품들도 선보인다. ‘신라스테이 역삼’의 연휴 중 숙박권이 9만4950원에, ‘호텔 더디자이너스 삼성’은 8만4000원, ‘프레이저플레이스 남대문’이 15만5000원에 선보이고 있다.
티켓몬스터 한재영 멀티비즈그룹장은 “장기간의 휴가를 내기 힘든 직장인들에게 이번 설 연휴는 기회라고 볼 수 있다”며 “많은 수요가 예상되는 만큼 원하는 여행좌석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예약을 서둘러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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