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해줘’ 최지우 “7년 만에 스크린 복귀, 가벼운 마음으로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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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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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지우가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좋아해줘'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영화에 대한 소개를 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최지우가 스크린 복귀작으로 ‘좋아해줘’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1월 12일 서울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좋아해줘’(감독 박현진·제작 리양필름㈜ ㈜JK필름·제공 배급 CJ엔터테인먼트) 제작보고회에서는 박현진 감독을 비롯해 이미연, 최지우, 김주혁, 유아인, 강하늘, 이솜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최지우는 7년 만에 스크린 복귀를 하게 된 것에 대해 “영화는 정말 오랜만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여배우들’이라는 작품이 7년이나 됐더라. 그동안 드라마 쪽에 무게를 실었는데 ‘좋아해줘’라는 작품은 시나리오를 봤을 때부터 편안하게 연기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 상대 파트너와 호흡도 재밌을 것 같고 다른 커플들의 연기도 궁금해서 선택하게 되었다. 깊은 생각 보다는 가벼운 마음을 참여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좋아해줘’는 SNS로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현 시대의 트렌드와 로맨스를 결합시킨 이야기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든 이들에게 깊은 공감대를 불러 모을 작품이다. 2월 18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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