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S, 6년만에 완전체로 컴백 "3명일 때 가장 빛나, 이제부터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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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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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 제공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약 6년만에 보컬 그룹 V.O.S가 완전체로 돌아왔다. 

보컬 그룹 V.O.S(최현준, 박지헌, 김경록)가 13일 강남 일지아트홀에서 새 앨범 'RE:Union, The Real'의 발매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더블 타이틀곡 '그 사람이 너니까', '그날' 등을 선보였다. 

V.O.S 멤버 최현준은 "우리들의 이야기를 녹인 앨범이다. 지난 3월 2인 체제로 활동할때 3인조에서 2인 체제로 운영해 나갈 때 모든 것이 겁났다. 다시 완전체가 되는 것 조차 겁이 날 정도였다. 하지만 만나보니 아무것도 아닌 고민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박지헌은 "두 사람이 노래하며 한 자리를 늘 남겨두고 있었던 것"이라며 "생각보다 빨리 완전체로 돌아오게 돼 기쁘고 반갑다"고 말했다. 

김경록은 "몇년 간 솔로활동하고 보니 노래 잘하는 선후배들이 너무 많아 노래잘하는 건 더 이상 자랑이 아니게되어버렸다"며 "함께 노래하는 모습이 행복하고 조화를 이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행복하게 노래하는 모습으로 경쟁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앨범명도 그런 의미에서 다시 합쳤다, 이제부터가 진짜다 라는 의미로 RE:Union, The Real 이라고 붙이게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앨범은 모두 5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멤버 최현준(프로듀서 e.one)이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가 포함돼 있어 더욱 V.O.S의 색깔을 짙게 느낄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미니앨범 타이틀 곡 중 하나인 '그 사람이 너니까'는 삶에 지쳐 저마다의 이유들로 무게를 지고 있는 모든 이들을 위한 사랑과 희망의 감정을 담고 있는 곡이다. 

또 다른 타이틀 곡 '그날'은 기쁨, 슬픔, 즐거움 등 모든 감정이 담긴 추억과 기억을 회상하는 곡으로 현재를 살아가며 과거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의 노래다. 여러 해가 지나 다시 만난 3명의 V.O.S 멤버들의 마음을 대변해주는 곡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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