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레저 관련 株’ 어닝쇼크 우려...매수 타이밍은?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이번 달 말부터 시작되는 레저, 호텔 관련 업종의 실적발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호텔, 레저 업종은 전년과 비교했을 때 전년보다 하회하는 등 4분기 어닝쇼크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춘절을 앞두고 새해부터 요동치고 있는 중국 증시에 대한 불안감, 이것이 미치는 관광산업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도 “레저/엔터 종목의 4분기 실적은 중국의 규제 및 경쟁심화로 대부분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시장대비 높았던 밸류에이션의 감소 과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상반기 주가부진을 매수타이밍으로 보기도 했다.

김 연구원은 “장기 성장에 대한 그림이 변한 것은 아니다”며 “가격 매력이 발생하는 종목부터 상반기 중에 매수하면 하반기부터 종목별 주가 회복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사진 = '팍스넷 스탁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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