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몽키비즈니스 제공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인디 모던 록밴드 두 팀이 조인 콘서트를 개최한다.
4인조 밴드 ‘압구정그런지’와 3인조 밴드 ‘서울아저씨’는 1월 30일 서울 서촌마을 인근(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라이브클럽 몽키비즈니스에서 공연을 펼친다.
압구정그런지는 지난 2011년 첫 앨범을 발표한 뒤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밴드로, ‘레드콤플렉스’ ‘이정행은 만취상태’ ‘바람일 뿐인데’ 등의 곡으로 잘 알려져 있다.
서울아저씨 역시 인디씬에서 이름을 알린 밴드로, ‘하마’를 비롯한 감성적인 모던 록음악으로 인디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공연은 오후 8시 시작되며, 입장료는 1만원(1 free drink)이다.
한편 2014년 3월 문을 연 몽키비즈니스는 홍대, 신촌 등을 벗어나 서울 중심가에 자리했다는 점에서 인디음악 마니아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오고 잇다. 그동안 중식이밴드, 불타는버스 등 많은 인기 밴드들이 몽키비즈니스에서 활동했다. 지난해 경영난으로 잠시 영업을 중단했지만, 소속 뮤지션들과 클럽 고객들의 후원으로 공연을 재개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