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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신원 한국JC 중앙회장(왼쪽)과 최용석 골든블루 부회장이 사회공헌기금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국내 저도 위스키 시장의 리더인 주식회사 골든블루는 지난 17일 청주 라마다 호텔에서 한국청년회의소(이하 한국JC)와 소외계층 청소년을 돕는 ‘사회공헌기금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골든블루와 한국JC는 시설 아동 및 청소년의 자부심과 자존심 배양을 위한 ‘You & I 페스티벌’, 통일에 대한 인식 확립 및 확장에 기여하는 ‘청소년과 함께하는 통일골든벨’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펼쳐 나가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한국JC 65대 권신원 중앙회장과 국제청년회의소(JCI) 54대 회장을 역임한 최용석 골든블루 부회장을 비롯해 전국 지구 JC 임원 및 회원 1000여명 등이 참석했다.
골든블루는 2015년 1억원 규모의 후원에 이어 올해도 한국JC에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활발한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권신원 중앙회장은 “65년 역사를 지닌 한국JC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청년단체로서 국내외 사회 공헌에 앞장서고 있고 골든블루의 든든한 후원 덕에 작년에도 어려운 상황에 처한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었다”며 “올해 역시 골든블루와 함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따뜻하게 보살펴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용석 부회장은 “골든블루는 국민의 사랑으로 성장한 한국을 대표하는 주류회사로 동시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따뜻한 회사가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사회와 어려운 이웃들이 미소를 잃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골든블루는 2009년 국내 최초 36.5도의 위스키를 출시하며 최근 저도 위스키의 트랜드를 만들어냈다. 경기 침체 여파로 국내 위스키 시장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골든블루는 국내 위스키 브랜드 중 4년 연속 유일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부울경 지역에서 부동의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 위스키 시장인 서울, 경기지역을 비롯한 전국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 JCI(Junior Chamber International/국제청년회의소)란?
JCI는 국적•인종•종교의 차별 없이 청년들 각 개인을 개발하고, 지도역량을 길러 복지사회를 이룩하려는 국제적인 단체이다. 20세 이상 42세 이하의 청년이 개인능력의 계발, 지역사회의 개발, 세계와의 우정, 사업능력 계발이라는 4대 이념을 실천함을 목적으로 한다.
1944년 12월 이후 JC운동은 각국으로 전파, 오늘날 전세계 110여개 회원국 1만여지역에서 조직돼 40여만명의 JC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JCI 본부를 두고 있다. 한국의 청년회의소는 1954년 3월에 가입했다. 1999년 한국인 최초로 최용석 회장(현 골든블루 부회장)이 JCI 세계회장으로 선출된 바 있다. 한국은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 3위 회원 보유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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