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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차단방역 거점소독 장면[사진제공=홍성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홍성군은 지난 11일 전북 김제시 양돈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는 등 구제역이 확산될 조짐을 보임에 따라 비상방역대책 상황실 및 거점소독장소를 운영하는 등 관내 구제역 유입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제역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하여 축산단체, 관계기관, 축산농가와 유기적 협조를 통해 농가예찰 활동 강화, 외부 출입차량과 사람의 출입통제 및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구제역 백신 접종 효과를 높이기 위해 백신접종 요령과 방역수칙을 홍보하는 등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거점소독장소는 18일부터 홍성읍 홍주종합경기장 제2주차장, 광천읍 광천생활체육공원 주차장, 은하면 목현사거리에 설치해 운영한다.
축산농가 및 축산관계시설에 출입하는 축산관련차량 내·외부 및 운전자의 소독을 실시하고 반드시 소독필증을 교부받아 축산관계시설을 출입할 시 제출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철저한 예방접종과 외부 출입차량·사람에 대한 소독 등 축산농가 자율 차단방역과 축산관련 행사나 모임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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