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주시청.[사진=여주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여주시(시장 원경희)는 새해부터 주민세 종업원분의 면세기준이 월평균 급여액으로 변경됐다고 19일 밝혔다.
주민세 종업원분은 사업소 종업원에게 지급한 월 급여총액의 0.5%를 다음달 10일까지 사업주가 신고 납부하는 지방세다.
종전에는 사업소의 종업원 수가 50명 이하인 경우에는 면세됐다.
하지만 최근 1년간 사업소 종업원 급여총액의 월 평균금액이 1억3500만원 이하인 경우로 면세 기준이 변경돼 올해 1월 1일 이후 지급된 급여부터 적용된다.
이에 시는 주민세 종업원분 면세기준 변경에 대한 안내문을 사업소에 발송하는 등 기한 내 신고납부 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신고납부기한이 경과하면 20%의 신고불성실 가산세와 1일당 0.03%의 납부불성실 가산세를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며 "궁금한 사항이나 자세한 내용은 여주시청 세무과(☎031-887-2122)로 문의해달라"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