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장기입원 의료급여수급자 사례관리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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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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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양주시는 복지지원과장을 비롯한 의료급여담당자, 의료급여관리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기입원 의료급여수급자 대상 집중 사례관리를 추진하기 위한 회의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최근 의료급여수급자중 장기 입원 대상자 급증에 따른 문제를 해결하고 부 적정 입원 행태(숙식목적, 통원진료가 가능함에도 여러 병원을 옮겨 다니며 장기입원하거나 1일 이상 반복 입․퇴원 하는 경우)를 보이는 대상자를 선정하여 집중 사례관리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러한 부 적정 장기입원 행태를 막기 위해 이번 달부터 6개월 이상 장기입원자 명단을 색출하여 방문, 유선, 서신 등의 방법으로 적정 의료이용 여부를 판단한 뒤 부 적정 장기입원자를 대상으로 집중 사례관리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사례관리의 일환으로 지난 해 관내 병원 11개소를 대상으로 추진한 컨설팅을 관외지역으로 확대해 양주시 의료급여수급자가 장기입원하고 있는 관외 요양병원에 방문 병원 관계자와의 회의를 통해 부 적정 입원자의 퇴원에 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퇴원 시 거주지가 불분명한 의료급여수급자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인요양시설 및 양로원 입소를 돕고, 보건소 및 무한돌봄센터의 협조를 받아 의료 및 다양한 욕구를 해소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오늘 회의에서 도출된 내용을 토대로 장기입원 의료급여수급자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향후 장기입원 의료급여수급자의 합리적 의료이용을 유도하고,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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