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부평지역의 원도심화로 인해 단독주택 밀집지역이 많고 골목이 좁아 밤길이 위험할 뿐만 아니라 주소 찾기가 쉽지 않다는 문제의식에서 시작됐다.
대상 지역은 부평4동 9통, 18통, 21통과 청천1동 12통이다.
부평구가 제작 및 설치한 야광 건물번호판은 별도의 전기를 사용하지 않고 일광, 자외선, 전등에 노출되어 축적된 빛 에너지를 활용, 경제적이며 지속적인 유지보수비가 필요하지 않아 편리한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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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광번호판[1]
부평구 관계자는 “구민들이 도로명주소를 친근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며, “이번 야광번호판 설치로 도로명주소 홍보 효과와 구민들의 밤길 안전 및 야간 길 찾기의 용이성 등 여러 가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구는 야광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를 통해 여성들에게 안전한 밤길을 제공함으로써 여성친화도시 부평의 발걸음에 힘을 보태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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