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전원책,밥 산다는 유시민에 "그대는 좌파 아니야..난 속옷도 파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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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3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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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썰전 전원책 유시민]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전원책 변호사와 유시민 작가가 예능 '썰전'에 출연해 '좌파 우파' 논쟁으로 시청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21일 방송된 JTBC 예능 '썰전'에서는 전원책이 유시민에게 "그대는 좌파 아니야"라고 말하며 유쾌한 웃음을 줬다.

이날 방송에서 전원책은 유시민의 후원금 펀드 사업 성공을 거론하며 "오늘 회식하기로 했는데, 비용 내세요"라고 말했다.

유시민은 "뭐 좌파가 밥 안산다고 하니까 제가 사겠습니다"라고 재치있게 응수했다.

이에 전원책은 "(유시민에게) 그대는 좌파 아니야" 며 "'우파'이러면 몇 사람 없는 것같아 외롭다. 지난번 방송 끝나고 여러 사람들이 나한테 '두 사람(김구라, 유시민)을 우파라고 불러라. 아님, 네가 좌파라고 하던지. 그러면 욕 안먹을 거다'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전원책은 "나보고 좌파라니 나는 속옷도 다 파란사람인데! 내가 좌파라고 할 수 없잖아"라고 노선을 확실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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