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제설작업 구간은 지방도 749호에서 1Km 떨어진 마을진입로로, 지난 2010년 전남여수에서 귀농하여 축산업(양계업)을 하는 안수용(66세)씨가 거주하고 있는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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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보병사단 정보통신대대 장병들의 제설작업 모습[사진제공=임실군]
안 씨는 지난 주말 양일간에 걸쳐 내린 기록적인 폭설과 한파로 완전 고립되어 생필품은 물론이고 축산사료를 구입할 수 없어 재산상의 큰 손실을 입을 수밖에 없었다.
안 씨는 “폭설로 고립되어 무심한 하늘만 원망하고 있었는데, 지역향토방위에 전념하고 있는 장병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재해를 넘겼다”며 장병들에게 거듭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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