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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윤시윤 [사진=SBS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배우 윤시윤이 전역한 가운데, 과거 발언이 다시금 화제다.
과거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윤시윤은 "신세경과 첫키스 신이었는데 벚꽃을 맞으며 키스하는 거였다. 촬영 전에 감독님이 장난으로 '도둑놈. 좋냐. 너 뽀뽀 하지 마라. 허락 안 했다'고 하셨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윤시윤은 "그런데 촬영에 들어가니 김병욱 감독님(메인 감독)께 연락이 왔다. 뽀뽀를 하려다가 마는 것도 하나를 찍어야 한다고 했다. 시간도 없고 빨리 찍어야 해서 분위기가 살벌했는데 감독님이 '시윤아 뽀뽀하지마'라고 했다. 전 진짜 농담인 줄 알고 '안 할게요'라고 한 후 촬영 들어가서 신세경에게 뽀뽀를 했다. 그래서 NG가 났는데 감독님이 화가 나셔서 '너 내가 뽀뽀하지 말라 했는데 왜 했냐'고 했다"며 혼난 사연을 공개했다.
이 말을 들은 신동엽은 "누가 보면 뽀뽀에 환장한 사람처럼 됐다. 자기도 모르게 충동적으로 한 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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