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 후원회 발기인 대회 개최

"호남, 과학문화 르네상스를 꽃피우자"

국립광주과학관(관장 강신영)은 27일 대회의실에서 호남지역 과학문화 및 기부문화 확산을 통해 광주과학기술 발전을 도모하고자 국립광주과학관 후원회 발기인 대회를 개최했다. [사진=국립광주과학관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국립광주과학관(관장 강신영)은 27일 대회의실에서 호남지역 과학문화 및 기부문화 확산을 통해 광주과학기술 발전을 도모하고자 국립광주과학관 후원회 발기인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후원회 발기인 대회에는 회장으로 선출된 김홍균 남선산업(주) 회장을 비롯한 산업계 인사들과 교육계, 언론계, 의료계 및 지역기관 및 단체 대표 등 18인 참여했다.

‘과학, 이제 여러분 곁의 문화입니다’를 주제로 진행된 발기인 대회는 발기문을 통해 지역 발전에 있어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후학들을 양성하기 위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과학소통 네트워크 구축을 통하여 청소년들이 과학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기부활동을 통해 과학문화 확산을 실현하는 후원체계를 마련한다는 실천 방안도 발표했다.

강신영 관장은 "국립광주과학관 후원회를 통해 호남권역의 과학문화를 확산시키고 이를 지역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승화시켜 지역이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며 "호남권 발전에 모든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문화의 정립을 통해 지역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 발전을 이끌어 나가는 후원회로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국립광주과학관 후원회는 오는 상반기 정식 출범할 예정이며,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후원회에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