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세종경찰서제공]
아주경제 서중권 기자 =지역경찰과 생활안전협의회가 공동으로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설 연휴를 앞두고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 같은 봉사는 지역사회 기관과 단체의 자발적인 참여로 주민 화합과 사랑의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7일 세종경찰서 금남파출소와 금남생활안전협의회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 금남면 일원에서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금남면 지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김 모(여.81)씨에 연탄 1000장을 배달하고 주민과 따뜻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에 앞선 지난해 11월 19일 금남면에서는 새마을협의회 주관으로 독거노인 김장나누기를 벌이는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이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봉사활동이 마을공동체 의식으로 이어져 학교폭력 등 각종범죄 예방과 주민갈등을 사전에 차단하는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윤주화 금남파출소장은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적 약자도 보호하고, 마을공동체 의식도 높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단체와의 협력네트 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주민을 내 가족처럼 섬기며 명품도시에 걸 맞는 복지치안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