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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넷째부터) 박승춘 국가보훈처장과 이경섭 NH농협은행장이 '국가유공자 등에 대한 대부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사진=NH농협은행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이경섭 NH농협은행장이 국가보훈대상자 및 제대군인의 주거 안정 및 자립 기반 조성을 지원키로 했다.
농협은행은 지난 29일 서울 중구 충정로1가 소재 본점에서 국가보훈처와 '국가유공자 등에 대한 대부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농협은행은 국가보훈처가 추천한 국가유공자, 5·18민주유공자, 특수임무유공자, 제대군인 등에게 호국보훈의 달인 6월부터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6월 출시 예정인 'NH나라사랑대출(가칭)'은 최저 300만원에서 최대 6000만원까지 지원하며 대출 대상자 및 자금 용도에 따라 연 2~4%의 금리가 적용된다.
이 행장은 "이번 협약은 나라를 위해 희생과 공헌을 한 국가유공자 등에 대한 생활 보장 및 복지 향상을 위한 사업"이라며 "국가유공자분들이 대출 지원을 받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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