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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박근혜 정부의 건축정책을 수립·운영하기 위한 '제4기 대통령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가 다음 달 1일 출범한다.
새로 출범하는 위원회는 당연직 위원인 국토교통부 장관 등 10개 부처 장관과 위촉직 민간위원 20명 등 총 30명으로 구성되며 임기는 2년이다. 위원장에는 제해성 아주대학교 교수가 지명됐다.
2008년 12월 설립된 국건위는 오는 2월부터 건축물과 관련한 모든 규정을 통합한 '한국건축규정'의 개선·보완을 위한 심의를 담당하게 됐다.
제해성 위원장은 "국민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안심하고 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건축과 공간 환경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건축 분야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을 찾고 이를 실천하도록 국건위가 창구 역할을 맡아 학계와 업계, 정부, 지자체 그리고 국민들 모두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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