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김종민, 데프콘과 먹방 대결에 '오이시' 귀신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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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3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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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제공]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1박 2일’ 김종민이 국수 면발을 줄줄 흘리며 ‘오이시 귀신’으로 변신했다. 그는 먹방계의 자타공인 1인자 데프콘과 국수 먹기 빅매치가 성사되자 ‘오이시’(=맛있다는 뜻의 일본어)를 주문처럼 외우며 웃음을 빵 터트리게 만들었다.

31일 오후 방송되는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산과 바다를 모두 즐길 수 있는 경상북도 포항으로 떠나는 ‘최고의 여행’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여행의 이튿날 조기 퇴근을 걸고 체급 측정을 한 뒤, 먹방 대결에 나설 예정이다. 체급 측정이 끝난 뒤 제작진은 예상을 깨고 김종민과 데프콘의 빅매치를 발표해 모두를 웃음 짓게 만들었다. 김종민이 이른바 ‘김종면’이라는 별명으로 불릴 만큼 면요리를 사랑해왔다는 점에 착안해 데프콘과의 빅매치를 성사시킨 것.

데프콘은 상대가 김종민이라는 사실에 위풍당당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고, 이 같은 데프콘의 모습에 김종민은 “‘오이시~ 오이시~(맛있다~ 맛있다~)’라면서 먹으면 된다”고 말해 모두를 한바탕 웃음에 빠트렸다.

특히 김종민은 투지를 불태우며 국수 먹방에 돌입했는데, 먹을 때 마다 ‘오이시’를 외치는 것은 물론 국수 여러 그릇을 한 번에 흡입하기 신공을 보여줬고, 자신도 모르게 흘러나오는 면발에도 ‘오이시’를 외쳐 모두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

과연 ‘오이시’ 주문으로 셀프 세뇌에 들어간 신바 김종민은 먹방계 강자 데프콘을 꺾고 조기퇴근의 달콤함을 맛볼 수 있었을지, 투지를 불태운 김종민의 웃음만발 먹방은 31일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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