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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기석 신임 질병관리본부장.]
정 신임 본부장은 서울대 의대 출신으로 한림대 의대 호흡기내과 교수, 대학결핵 및 호흡기학회 학술위원, 한림대부속 성심병원장,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진료지침이사 등을 지냈다.
그는 호흡기 질환 분야의 권위자이자 병원 경험까지 갖춘 실무형 의료진으로 통한다.
2009년 신종플루 유행 당시에는 '바이러스성 폐렴'의 치료법을 새롭게 정립하기 위한 폐렴 치료지침 제정위위원장을 맡았으며, 지난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유행 때는 바이러스로 인한 폐렴의 원인 규명과 중증 환자들을 치료하는데 주력했다.
한편, 보건복지부 산하 질병관리본부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후속 조치에 따라 올해 1월부터 차관급 조직으로 격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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