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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 부산시장이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설날을 맞아 민생현장 챙기기에 나선다.[사진=부산시]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서병수 부산시장이 5일부터 6일까지 2일간 부산 지역 복지시설, 중소기업, 전통시장, 경찰·소방 등 다양한 민생현장을 집중적으로 다니며 설 명절을 맞이해 어려운 환경 관계자를 위로 격려하고 다양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한다.
시에 따르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정운영 중심을 현장에 두고, 문제도 답도 현장에서 찾겠다고 늘 강조해온 서 시장이 설 명절을 맞아 시민들이 훈훈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전통시장, 복지시설 등 민생현장을 돌아보며 직접 소통하며 위로 격려할 예정이다.
먼저, 2월 5일 북구 장선종합사회복지관, 실버벨노인복지관, 무지개언덕전문요양센터, 샘터어린이집을 방문하여 노인 및 장애아동 위로 격려를 시작으로 민생현장 방문은 시작된다.
이어서, 여성문화회관을 방문, 시설을 돌아보며 수강생을 격려하고, 곧바로 다문화가정 주부 20여 명과 함께 설 명절 음식과 떡국 등 오찬 등을 함께 하며 이국에서 고향에 가지 못하는 다문화여성들을 위로 격려한다.
이후 개금골목시장을 방문, 설명절 서민 물가 동향 등을 시민들로부터 직접 청취 및 상인 격려, 노숙인 요양시설인 마리아마을을 방문 격려하고, 최근 창조경제의 시범사례로 중앙에서도 주목받고 있으며 관광객 유치 및 일자리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는 영도 삼진어묵 체험관을 방문하여 대학생 체험단과 함께 어묵만들기체험과 소통의 시간을 가진다. 또한, 곧이어 학수경로당, 남구의 소화영아재활원을 방문, 소외계층을 위로 격려한다.
2월 6일에는 경찰기동대, 해운대 소방서와 119안전센터, 시 교통정보서비스센터를 방문하여 상황실 운영 및 설 연휴 비상상황체계를 직접 점검하고, 119 안전센터 상황근무자들과 함께 오찬을 하면서 격려할 예정이다.
또한, 부산역과 노포동 부산종합터미널을 방문하여 귀성·귀경 상황을 점검하고 시민들과 직접 명절 인사를 나누면서 민생현장 방문을 마무리한다
서병수 시장은 “설날 전 이틀을 현장에서 출발, 현장에서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집중적으로 민생을 챙길 예정이다”면서,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는 행정은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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