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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성모병원제공]
의정부성모병원은 1995년부터 세계 병자의날 기념 환우 위안의 밤 행사를 통해 환우들의 쾌유를 기원했으며, 2014년 에는 이기헌 한국천주교 의정부 교구장(주교)가 참석한 가운데 250여명의 환우와 교직원이 미사를 봉헌했다.
세계 병자의 날은 지난 1992년부터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병자들을 위한 봉사정신을 확산시키고 봉사자들을 격려하고자 ‘루르드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인 2월 11일을 병자의 날로 정한 데서 유래했다.
세계 병자의 날을 맞아 프란치스코 교황이 담화를 통해 “병들고 고통 받는 사람들을 돕는 모든 이들이 성모마리아의 정신에서 힘을 얻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자비의 특별 희년(2015년 12월 8일부터 2016년 11월 20일까지)과 함께 그 의미를 강조했다.
영성부장 박재석 안셀모 신부는 “미사시간에 환우들을 위해 기름을 발라주고 성령의 은혜로 안수해주며 지역주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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