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정읍에서 어머니가 정신지체를 앓는 두 자녀에게 독극물을 먹인 후, 자신도 독극물로 자살을 시도했다. 13일 오전 9시10분께 전북 정읍시 태인면 A(57)씨 집에서 A씨의 부인 B(42)씨와 딸(18), 아들(16) 등 3명이 독극물을 마셨다. 이들은 병원으로 옮겨으나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남편 A씨는 경찰에서 "전날 밤 부부싸움을 한 뒤 잠들었는데 부인이 아침에 깨우더니 독극물을 마셨다"고 말했다. 관련기사"액화석탄 트럭에 왜 식용유가?" 中 독극물 식용유 파동푸틴 정적 쓰러뜨린 독극물, 이번에도 노비촉 경찰은 부인이 정신지체장애를 앓는 두 자녀에게 먼저 독극물을 먹인 뒤 음독을 기도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독극물 #위독 #음독 #정읍 좋아요0 나빠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0 0 / 300 등록 더보기 추천 기사 시한 지났는데 전공의 복귀 '미미한 수준'...271명 추가돼 누적 565명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 한동훈 "함께 정치하고 싶다"…김영주 "늦지 않게 답할 것" 4일 동교동계 국회 발표…민주당 '공천 파동' 내홍 격화 尹 "3·1운동은 모두가 풍요 누리는 통일로 완결... 한일, 세계 평화·번영 파트너" 의협 "의사들 자유 시민 자격 인정받지 못해"…압수수색에 분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