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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페리얼펠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제작발표회에 배우들이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배우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2월 18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제작보고회에는 나영석 PD를 비롯해 배우 류준열, 고경표, 안재홍, 박보검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고경표는 “감사하다는 말이 우리의 구호와 같았다. 보검이가 늘 말하는 ‘감사합니다’, ‘죄송합니다’라는 말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보검이가 정말 착하다 보니 식사할 때도, 운전할 때도 언제 어디서나 감사하다고 하더라. 하도 그러니까 우리 모두 동화되었다”고 말했다.
이에 박보검은 “감사하다는 말을 자주하니까 정말 그런 일이 생긴다. 저의 자그마한 4음절을 두고 형들이 구호 만들어준 게 감사했었다. 좋은 영향을 미친 것 같아서 감사했다”면서 “정말 진심이다”고 거들었다.
제작진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두 달여 동안 ‘응답하라 1988’ 제작진과 면밀히 연계하여 비밀리에 여행을 준비했다”고 밝히며 “이들이 여행할 나미비아는 ‘아프리카의 숨은 보석’이라고 알려진 나라로, 유럽인들이 즐겨 찾는 인기 여행지다. 아프리카 중에서도 깨끗하고 안전하며 사회 시스템도 안정화 되어있는 곳이다. 오렌지색 사막 듄 45와 야생동물의 천국으로 유명한 만큼 다양한 볼거리가 예상된다. 또 최종적으로는 세계 3 대 폭포 중 하나인 빅토리아 폭포에 방문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19일 밤 9시 45분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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