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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메이크스타]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메이크스타는 걸그룹 스텔라 미니앨범 제작 프로젝트가 400%를 넘는 놀라운 달성률로 종료됐다고 18일 밝혔다.
국내 대중문화계에서는 영화제작을 위한 크라우드펀딩으로 연평해전, 26년 등 제작에 성공을 이룬 사례들이 간간이 있었으나, 대중음악 제작을 위한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에서 400%가 넘는 달성률을 기록한 것은 스텔라 프로젝트가 처음이다.
스텔라는 음반제작 크라우드 펀딩으로 큰 성공을 거둔 국내 최초의 걸그룹이 됐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강제 해외진출까지 하게 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스텔라 소속사 최병민 대표는 “메이크스타를 통해 탄탄한 해외 팬덤을 확보할 수 있었으며, 해외 시장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실제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동안 아시아를 비롯한 해외 여러 나라에서 공연 및 행사 등 다양한 제안과 문의를 받았다”고 말했다.
메이크스타 관계자는 “메이크스타는 전 세계 180여개국에서 방문하고 있으며, 전체 프로젝트에서 65%이상의 해외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메이크스타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는 것은 단순히 펀딩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국내 팬덤 뿐 아니라 남미, 북미, 유럽, 중동 등 해외에 잠재된 팬덤을 발굴한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를 진행 과정에서 해외 시장의 수요를 미리 예측하고 체크 해볼 수 있으며, 해외 진출에 대한 발판을 다지는 등 다양한 역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스텔라 프로젝트는 달성률 421.8%로 지난 14일 종료됐으며 해외 참여율이 무려 85%에 달했다. 후원자들이 직접 참여한 ‘찔려’ 뮤직비디오 커버댄스 버전과 스텔라 팬미팅 영상이 에프터 서비스로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한편, 메이크스타(www.makestar.co)는 한류에 특화된 글로벌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으로, 스텔라 미니앨범 제작 프로젝트의 큰 성공 이후 다양한 음반프로젝트들을 제안 받고 있다.
기부 콜라보레이션 1탄 XIA준수와 이주영 디자이너 프로젝트, 라니아, 남영주 등의 음반제작 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젝트들이 높은 성공률을 달성했으며 오픈 4시간만에 100% 목표 달성한 걸그룹 라붐 뮤직비디오 제작 프로젝트, 공중파 미니시리즈 드라마, 한중 합작 웹드라마, 월드 투어 콘서트, 팬미팅, 사진집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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