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지사 원희룡)는 ‘지방재정법’에 근거, 시행하고 있는 계약심사제도를 통해 이달 현재 77건의 계약심사 결과를 통해 63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19일 밝혔다.
예산절감내역 유형을 보면 공사부분에서 39건을 심사해 52억1700만원을 절감했고, 용역부분에서 16건을 심사 9억9600만원을, 물품구매부분에서 22건을 심사 1억1200만원(4.08%)을 각각 절감했다.
제주도로부터 계약심사를 받아야 할 대상기관은 도, 행정시(읍·면·동)과 출연기관을 포함해 모두 92개 기관이다.
지난 18일 현재 계약심사 접수건수는 모두 103건(공사 58건, 용역 20건, 물품 25건)으로 계약심사 중인 공사는 월정(2-1공구)하수관로 정비공사외 18건을 비롯, 용역은 구국도대체우회도로(회천~신촌) 건설사업관리용역외 3건, 물품은 바다숲 살리기용 유용미생물구입외 2건 등 모두 26건이 추진중에 있다.
한편 지난해 도에서는 443건의 계약심사를 통해 절감한 296억원을 추경 등을 통해 지역경제살리기 등 시급한 민생안정 사업에 투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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