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각설이 테이 "죽지도 않고 또 왔다…3라운드 올라와 기뻐"

[사진=MBC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복면가왕 '작년에 왔던 각설이' 정체가 가수 테이로 밝혀진 가운데, 소감이 다시금 화제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가왕전에 오른 각설이는 임세준의 '오늘은 가지마'를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하지만 가왕 '우리동네 음악대장'에게 패한 각설이는 가면을 벗었고, 지난해 출연했던 테이로 밝혀져 판정단을 놀라게 했다.

테이는 "죽지도 않고 또 온 테이입니다. 두 번째 출연이니까 걱정을 많이 했다. 1, 2 라운드에서 나를 가리려고 각설이로 충실하고 즐기고 그랬는데 3라운드까지 오게 돼서 기뻤다"고 말했다.

지난해 테이는 '죠스가 나타났다'로 출연했으나 정체가 쉽게 드러나며 일찍 탈락했다. 

한편, 21일 방송되는 '복면가왕'에서는 2대 연속 가왕인 '우리동네 음악대장'에게 도전하는 새 출연자들이 듀엣곡으로 대결을 펼치게 된다. 현재 '음악대장' 정체로는 국카스텐 하현우가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